[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여건 대구시가 나서라”

강성환 대구시의원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교까지 다시, 학교에서 가정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니는 것은 학습권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강성환 대구시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1)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이 12일 열란 제278회 임시회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별 특성과 통학여건 등을 고려해 예산의 범위에서 통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감, 학교장 등이 학생, 학부모, 통학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성환 의원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의 경우 통학범위가 넓고 소규모 학교도 많아 통학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교통비 지원이나 통학차량 운영 등을 통해 통학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조례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통학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조례 시행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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