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개장, 신체접촉 및 대화 자제하여 실내수영장 이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위해 수영 강습, 셔틀버스 운행 중단

목포실내수영장 전경
목포실내수영장 전경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로 휴장 중이던 목포실내수영장을 지난 13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가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목포실내수영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영장 내에서 다른 사람과 2m이상 간격을 유지, 신체접촉과 대화를 자제, 샤워장 및 탈의실에서도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 할 것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강습을 운영할 경우 강사와 강습생의 신체접촉 및 대화 금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기 어려워 강습 회원은 모집하지 않으며 개인별 자유수영만 가능하다.

실내수영장 셔틀버스도 10월 한 달 동안 운행 중단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운행여부는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목포시 체육시설관리과 이병호 주무관은 “현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강습과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자유수영만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점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목포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 조사, 방문면접 조사 병행-

목포시가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통계조사로 인구특성과 변화를 분석해 정책의 수립·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목포시 전체 가구 중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된 표본 가구인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직업, 교육 정도, 사회활동, 1인 가구 사유 등을 포함한 55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한다.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 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8일 기간에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한 면접 조사를 하게 된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사전 교육을 완료한 조사원 108명을 투입해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일정 거리를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할 계획이다.

목포시 정보통신과 김수정 주무관은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문 조사보다는 인터넷과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동,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펼쳐

, - 저소득층 20세대에 영양가득 밑반찬 전달-

전남 목포시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권배)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난 12일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가득 밑반찬 전달 행사를 펼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 20세대를 방문하여 영양듬뿍 밑반찬 5종(두부조림, 떡갈비, 메추리알장조림, 코다리찜, 마늘종무침)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밑반찬 나눔 행사는 2018년부터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목포사랑 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성철 상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식사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에게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준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따뜻한 상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주동, 성민건설 정홍기 대표의 훈훈한 나눔 이어져

- 아동 등 지역민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 전개 -

목포시 부주동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키다리 아저씨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성민건설 정홍기 대표는 부주동 자생단체 활동을 통해 알게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을 체결하고 10명의 아동에게 매월 1만원씩을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포비파라이온스 회장 이‧취임식에 관내 청소년 2명을 대상으로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 백미 14포를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홍기 대표는 “올해 햅쌀로 맛있고 따뜻한 밥 한끼를 해드리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하게 되었다”며 마음을 전했다. 동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14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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