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현장행정의 날  관내 마로현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현장행정의 날 관내 마로현 노인복지센터 공사현장을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3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0월 중 제1차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도립미술관 및 광양예술창고 주변 환경정비 현장 ▲마로현 노인복지센터 치매전담실 리모델링 공사 현장 ▲여성문화센터 환경개선공사 현장 ▲백학동 기억샘터 개소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개관을 준비 중인 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주변 환경정비 현장을 찾아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정비하고 교통체계 등을 잘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내년 3월 개소 예정인 마로현 노인복지센터 치매전담실 리모델링 공사 현장(광양읍 읍내리)을 찾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잘 마무리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노후된 시설물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여성문화센터(광양읍 용강리)를 찾아 오는 16일 재개장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공사를 끝내고 청소 등 쾌적한 환경정비에 신경 쓰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11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가 한창인 진상면 백학동 기억샘터(치매쉼터)를 찾아 “거리와 시간 등의 제약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진상권역 치매환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개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임신부 비대면 집콕 태교교실 운영

- 선착순 75명 선발, 오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5회 과정 -

광양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임신부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와의 애착형성을 위한 비대면 집콕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태교교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음에도 신규확진자가 100여 명에 육박함에 따라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관내 등록 임신부로 오는 19일부터 중마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75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주 1회,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선발된 임신부에게 태교를 위한 DIY(손수제작) 제품을 제공(배송)할 예정이다.

임신부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DIY(손수제작) 제품 만들기를 통해 태교활동을 하게 된다.

최윤환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료해진 임신부들에게 비대면 태교교실 운영을 통해 임신부의 활력증진은 물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보완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지원과 출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 전년대비 11% 증가

- 올 9월 말까지 282명이 신청해 1,277필지 1,281천㎡의 토지정보 제공 -

광양시는 올해 9월 말까지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를 통해 282명에게 제공한 토지정보는 총 1,277필지(1,281천㎡)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는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정보를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처음에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를 확인할 수 없거나 본인 명의의 토지가 어디 있는지 파악할 수 없을 때 지적전산망을 통해 조회하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한정되어 사용되었다.

현재는 사망신고 시 제공되는 상속권자에게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및 개인이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할 때 본인 명의로 된 토지 확인용으로 제출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개인들의 재산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제정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 조치법」 시행에 따라 토지 소유 현황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도 토지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 이용은 매우 간단하여 본인이 직접 시청에 방문할 때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상의 땅을 찾는 경우에는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등)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최근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는 조상 땅 찾기, 개인파산용 재산조회, 공직자재산조회, 부동산소유권 특조법 등 활용 분야가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긴밀한 업무협조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운영

- 오는 12월 18일까지 관내 어린이 대상,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 알려줘 -

광양시는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해 사고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안전강사 10명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화재발생시 행동요령과 교통질서, 횡단보도 이용법, 감염병 예방법, 유괴방지 및 대처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육하며,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코자 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안전교육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어린이집 38개소,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신청 접수는 11월 30일까지 수시로 받는다.

정용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형성하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우리읍내 산책단, 야자땡땡이’ 3회차 행사 운영

- 오는 21일(4회차), 28일(5회차) 행사 열릴 예정 -

광양시는 10월 14일 문화재생사업 프로그램 ‘우리읍내 산책단, 야자땡땡이’ 3회차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운영되는 ‘우리읍내 산책단, 야자땡땡이’ 행사는 광양읍 소재 문화공간 4개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6일 실시한 1회차 행사에는 15가족, 47명이 참가했고, 코로나19 여파로 2회차 행사는 지난 10월 7일 7가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광양사진관 ‘이경모가 누구예요?’ △빈터 ‘정채봉작가의 방’ △549갤러리 ‘미술작품감상’ △스토리하우스 등 문화공간 4개소를 방문한 후 역사문화원에서 활쏘기 대회, 버스킹 공연, 솜사탕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4일 열리는 3회차 행사부터는 서울대남부연습림 관사에서 △우리읍내 동화이야기 △가족대항 놀이대회 △추억의 먹거리,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등록문화재 제22호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일본 주택의 공간구성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건축물로, 평상시에는 비개방 건축물이나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여 참여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0월 14일 3회차 행사에 이어 21일 4회차, 28일 5회차 행사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행사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사업단 문화재생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중마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운영

- 첫 번째 강연으로 낙죽장 기능보유자 김기찬 장인 초청해 -

광양중마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으로 전남 서부권의 무형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13일에 열린 첫 번째 강연에서는 보성의 낙죽장 기능보유자인 김기찬 장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찬 장인은 강연에서 자신이 낙죽과 연을 맺게 된 과정부터 낙죽을 생업으로 삼고 살아온 파란의 인생 이야기와 그동안 작업해온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83년부터 낙죽에 매진해온 김 장인은 2000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어 우리나라의 낙죽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다음 ‘길 위의 인문학’ 강연에서는 강진의 옹기장(16일), 나주의 염색장(24일), 장흥의 제와장(28일)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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