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봉 유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생전 모습.
김정봉 유원대학교 석좌교수의 생전 모습.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김정봉(63) 유원대학교 석좌교수가 14일 오전 6시경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1957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1979년부터 국가정보원-국가안전기획부의 전신인 중앙정보부(中央情報部)에 입부(入部)해 북한정보·분석관 등의 직책을 거쳤다.

국정원 정책판단관 등으로 활동하던 김 교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및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보비서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서원미 씨, 아들 김민석 씨, 딸 김서연 씨, 사위 권준표 씨 등이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22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6일 12시30분이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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