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서울모터쇼 홈페이지 갈무리]
[2021서울모터쇼 홈페이지 갈무리]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2021서울모터쇼가 내년 7월 열릴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 일정을 기존 4월 초에서 하반기로 조정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7월1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1서울모터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1차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대규모의 인원이 방문하는 모터쇼 특성 상 관람객의 안전 확보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부담을 감안해 합리적인 여건 하에 개최될 수 있는 일정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4월 상해모터쇼, 5월 LA모터쇼, 9월 뮌헨모터쇼, 9~10월 디트로이트모터쇼 등 해외 주요 모터쇼의 개최 시기도 고려한 결정이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내년은 국내외 브랜드를 막론하고 다수의 전기차 신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자 5G 기반 모빌리티 기술 혁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대변화의 시기에 2021서울모터쇼가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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