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밴드 엔플라잉 멤버 이승협이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승협이 판타지 뮤직 로맨스 ‘가시리잇고’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가시리잇고’는 윤회의 굴레에 갇힌 네 남녀의 운명과 20대 눈부신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담은 판타지 뮤직 로맨스다. 시대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판타지 스토리를 통하여 조선 시대의 궁중 음악당, 현재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을 주요 배경으로 그들만의 꿈과 사랑을 펼쳐 나간다.

이승협은 극 중 아이돌 그룹이면서 싱글 활동까지 인정받는 탑 보컬리스트 이원 역을 맡았다. 이원은 강렬한 눈빛과 욱하는 성격에 사고도 가끔 치지만 그만큼 일에 대한 욕심과 집념을 갖춘 인물이다. 타고난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정상에 올라간 이원은 박연(SF9 찬희 분)의 등장으로 꿈도 사랑도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다.

밴드 엔플라잉의 보컬로 데뷔한 이승협은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연애’ ‘연애포차’ ‘최고의 치킨’ ‘아 남고라서 행복하다’ ‘빅피처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며 차곡차곡 연기 경험을 쌓고 있는 신인 배우다.

이승협이 출연하는 ‘가시리잇고’는 240분물 디지털 드라마로 컨버전스티비와 KT의 OTT서비스 Seezn(시즌), skyTV, 실크우드에서 공동 제작, 2021년 1월 KT의 OTT서비스 Seezn, skyTV 등을 통해 선 공개된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