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희정
피아니스트 박희정

 

[일요서울] 박희정 피아노 독주회가 17일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피아노 마스터 과정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한 박희정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재학당시 학교 추천을 받아 바뎀뷔르템베르크주의 주립장학생, 독일 학술 교류처 DAAD 독일지부와 슈투트가르트 로터리 클럽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박희정은 러시아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인 바쉬키로프와 비탈리 마굴리스, 독일 출신피아니스트 플로리안 빅 교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독일 성 페트루스 가블렌부르크 교회에서 임시 지휘자를 맡았으며 국내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가협회에서 활동 중이다. 오

이밖에 스트리아 빈 심포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와 듀오연주, 그리스 데살로니키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와 Alexandro Myrat와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연주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실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독주회에 앞서 박희정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싶었지만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한 분들에게 저의 개인적인 해석과 상상력을 더하여 관람에 도움이 될 음악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한다” 라며 “바흐, 쇼팽, 모차르트의 곡을 통해 인생의 본질과 양면성, 성숙한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독주회는 워너스 기획 주최, 클랑 주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동문회, 국민일보,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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