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달서구의원, 16일 “장애인배려의원상” 수상

김인호 달서구의원(좌측)은 11월 16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이사장 심만섭, 우측)로부터 장애인배려의원상을 수상했다.
김인호 달서구의원(좌측)은 11월 16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이사장 심만섭, 우측)로부터 장애인배려의원상을 수상했다.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평소 장애인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매진한 대구 달서구의회 김인호 의원(국민의힘 당협 고문)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이전만 해도 대구수목원 후문으로 올라가는 좁은 산길이 비포장상태로 방치돼 있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수목원 개장 때부터 반복되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에도 진입로의 구거(폭이 좁고 적은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와 사유지 문제 때문에 길을 확·포장 하는데 번번이 부딪히곤 했다.

이런 문제를 파악한 김인호 달서구의원이 민원해결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우여곡절 끝에 예산확보와 사유지 문재를 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지난 8월 진입로를 확장하고 포장을 완료하는 결실을 맺었다

확포장된 대구수목원 후문 산길 모습
확포장된 대구수목원 후문 산길 모습

전동차를 몰고 수목원을 찾은 한 장애인은 “예전에는 수목원 가는 것을 엄두도 못 내었다. 이번 진입로 정비공사 후 혼자 수목원을 찾을 수 있어서 감격했다”고 밝혔다.

이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지방자치를 하는 근본 이유가 바로 이런 주민생활의 애로사항을 최우선 해결하는데 있다”면서 “거창한 사업보다 오히려 이런 사업이 주민들 가슴에 와 닿는 행정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김인호 의원은 “작은 진입로 공사에 장애인과 유모차 맘 분들이 이토록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괜히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면서 “아무쪼록 장애인 전동차와 유모차가 편안하게 잘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장애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평가받아 김인호 달서구의원은 16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이사장 심만섭)로부터 ‘장애인배려의원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3대 의원 시절에도 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장애인우호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달 17일 김인호 달서구의원이 최형기 농촌지도자회 월배지구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달 17일 김인호 달서구의원이 최형기 농촌지도자회 월배지구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달 17일 농업인과 농촌지도자 단체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농촌지도자회 월배지구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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