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홈페이지 캡처]
[KT&G 홈페이지 갈무리]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경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제2차 2020 소상공인 자녀 긴급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진행됐던 대구·경북지역 장학생 모집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소상공인 자녀 대상 장학사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지역 경제 피해가 지속되자 서울·경기지역 영세사업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은 2020년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서울·경기지역 영세사업자의 중·고교생 자녀이다. 모집인원은 80명 내외이며,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11월13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경기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적 문제인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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