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혜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한국노년학회가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의 노년기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노인교육 방안을 발표한다. 

한국노년학회(회장 한정란 한서대 교수)가 ‘어르신 여가 및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15회 서울노년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KGS한국노년학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 취지와 관련, 한정란 회장은 “그동안 대부분의 국제심포지엄은 문화적 간극이 큰 영미권 발표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다 보니 직접적인 활용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와 문화적 배경이 유사한 동아시아 3개국의 정책적 대응과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심포지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우리 사회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충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대만 등 6명의 전문가들이 발제하고 국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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