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셀 스마트 시티’ 론칭…3D 온라인 전시회 및 쇼룸 콘텐츠 제공

한화큐셀이 언택트 시대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 시티'를 론칭했다. 스마트시티의 메뉴를 선택하면 각각의 설명 또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스마트 시티 캡처 장면. [이창환 기자]
한화큐셀이 언택트 시대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 시티'를 론칭했다. 스마트시티의 메뉴를 선택하면 각각의 설명 또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스마트 시티 캡처 장면. [이창환 기자]

한화 큐셀이 언택트(Untact) 마케팅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22일 한화큐셀은 “지난 21일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큐셀 스마트 시티’를 론칭했다”며 “큐셀 스마트 시티는 3D 온라인 전시회와 쇼룸으로 구성된 가상 플랫폼으로 자사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그간 활발한 해외 마케팅으로 주요 시장을 공략하며 전시회, 쇼룸, 오프라인 교육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해 왔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수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참가가 어려워지면서 마케팅 기회가 제한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양상을 충분히 담아내기에 한계가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의 단점 보완 및 언택트(Untact) 마케팅 트렌드가 가속화 등에 착안해 큐셀 스마트 시티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스마트 시티의 온라인 전시회에는 지역별 전시관이 구축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호주 등 지역 전시관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에 맞춰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설명할 예정이이며. 향후에는 온라인 공장 및 연구소 투어, 제품 및 기술 설명을 위한 웨비나(웹+세미나) 등의 추가 콘텐츠 제공을 구상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언택트 시대에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디지털 플랫폼으로 당사가 추진하는 솔루션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당사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를 통해 주요 시장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을 보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동일 기간 1.5배 이상의 방문객 수가 기대된다는 설명잉다. 아울러 이후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해, 상설 전시관 운영을 위한 별도비용 없이 최대 5배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60개 이상 국가에 제품과 솔루션을 판매하며,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공장 및 연구소 방문을 요청 받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제품과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