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농심의 녹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농심의 활약 등에 따른 것이라고 농심 측은 밝혔다. [농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농심의 녹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농심의 활약 등에 따른 것이라고 농심 측은 밝혔다. [농심]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농심의 미국시장에서의 활약으로 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가 지난 23일 부산에 위치한 농심의 녹산 공장을 방문했다.

24일 농심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녹산 공장을 방문해 라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박준 농심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좌담을 가졌다고 밝혔디.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의 이번 방문은 최근 농심이 미국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해리스 대사는 “최근 미국 전역에서 농심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이는 한미 양국 사이 긴밀한 관계의 훌륭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한국과 미국이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뿐 아니라 ‘같이 먹읍시다(we eat together)’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농심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미국 제2 공장을 가동해 미국 소비자가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 큰 사랑을 받는 식품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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