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의 역사적 과업을 위한 지역사회 인식제고 캠페인 참여

 

24일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의 날 행상에 대전다문화, 신대전, 뉴금강, 대전제일, 대전태전, 대전한빛, 대전인화, 대전골드, 대전평화 등 5지역 로타리안 100여명이 모여 공주 동학사에서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공주 동학사에서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의 날 행사에 대전다문화, 신대전, 뉴금강, 대전제일, 대전태전, 대전한빛, 대전인화, 대전골드, 대전평화 등 5지역 로타리안 100여명이 모여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24일은 세계소아마비의 날로 전 세계 185만 로타리안과 클럽들이 마지막 1%남은 소아마비의 완전한 박멸을 위해 캠페인과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에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다문화클럽은 24일 동학사 일원에서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지역사회 인식제고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24 와송 김영삼총재와 다문화클럽이 세계소아마비의 날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아미비는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지만 일부 저개발 국가에서는 여전히 아동들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날 캠페인은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 회원과 신대전, 뉴금강, 대전제일, 대전태전, 대전다문화, 대전한빛, 대전인화, 대전골드, 대전평화 등 5지역 로타리안 100여명이 모여 오후 1시부터 공주 동학사에서 열렸으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물티슈를 나누어 주며, 전 세계 로타리안들의 소아마비 완전 퇴치를 위한 목표를 알리고 지역사회 동참과 인식제고를 당부했다.

24일 동학사 일원에서 세계소아마비의 날 행사에 다문화클럽회원들이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와송 김영삼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는 인사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소아마비 백신의 투여를 중단하는 그 순간 소아마비는 작금의 코로나19처럼 세계적 팬데믹 현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로타리와 보건당국의 선제적이고도 항구적인 백신 투여”를 강조했다.

다원 박옥진 대전다문화클럽 초대회장은 “모든 로타리안들의 노력으로 전세계 소아마비 퇴치 99.9%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인도주의적인 결과라”며 “우리 로타리안들은 전세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고 말했다.

24일 동학사 일원에서 5지역 클럽 회원들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척수성 소아마비(폴리오 바이러스)는 5세미만 어린아이에게 일어나는 전염병으로 척수신경이 폴리오 바이러스에 침범돼 수족 마비가 일어난다.

국제로타리클럽은 지난 34년간 세계소아마비의 날 폴리오 바이러스 완전 박멸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 오면서 범세계적인 활동을 펼쳐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소아마비 근절 이니셔티브(GPEI)에서 민간부분 최대 공헌자로 인정받았다.

로타리단체들이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이니셔티브(GPEI)를 발족하기 전에는 매일 1000여명의 아동이 소아마비로 희생됐다.

24일 동학사 일원에서 대전한빛클럽이 세계 소아마비의 날 행사 홍보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 로타리 회원들은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이니셔티브 파트너들과 지난해까지 25억 명이 넘는 아동에게 소아마비백신을 투여해 1800만 명의 신체 마비를 예방했다. 이런 결과로 125개국에서 35만 명에 이르던 소아마비 감염자 수가 99.9% 감소했다.

다만 아직 남은 아프카니스탄과 파키스탄 2개국까지 소아마비가 근절 될 때 까지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은 계속 이어간다.

로타리 단체에서는 소아마비 퇴치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를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백신을 투여하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문해력 향상, 평화증진, 깨끗한 식수 제공, 건강관리 개선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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