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울시가 오는 30일 핼러윈데이에 클럽, 유흥주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될 가능성을 두고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핵심방역수칙 위반이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핼러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작성, 테이블간 거리두기, 적정인원관리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자칫 지난 5월 이태원클럽 감염처럼 대규모 집단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핼러윈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는 이태원, 홍대, 강남 등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철저하게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단 한 번이라도 핵심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되는 경우 처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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