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0~2021 E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번리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1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연결한 것을 손흥민이 몸을 날린 헤딩슛으로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더불어 시즌 10호골(4도움) 고지를 밟았다. 리그에서도 6경기 만에 8골(2도움)을 성공시키며 리그 득점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