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신장 공 인정 고은숙 씨 등 16명 수상

[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은 27일 군청강당에서 ‘성 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 평등을 향한 노력을 해왔으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시상식만 진행했다.
 
진안군수 표창은 여성권익 신장에 공이 있는 진안읍 고은숙 씨 등 16명이 수상했다.

또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한국부인회’ 진안군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김수영 씨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한 ㈜리치먼드자산 운영 회장 길영우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은숙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여성과 남성 모두가 평등하게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환경조성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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