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 [SBS MTV 제공]
배우 한예리 [SBS MTV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배우 한예리가 ‘서울X음악 여행’ MC를 맡은 포부를 밝혔다. 한예리는 최근 힐링 콘텐츠 ‘서울X음악 여행’에서 MC를 맡아 서울의 다양한 곳을 안내하는 동시에 순수 예술과 대중문화를 이끄는 아티스트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음악과 춤을 소개하고 있다.

한예리는 “ ‘서울X음악 여행’은 서울의 숨은 공간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역사와 의미를 지닌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볼 수 있고, 공간에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색이 더해진다”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서울X음악 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다.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MC 한예리가 추천하는 서울의 명소는 어디일까. 이를 묻자 한예리는 “개인적으로 궁을 즐겨 찾는다. 절기가 달라질 때마다 공간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궁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이 달라서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있다. 나중에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궁 스폿을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명소에 이어 즐겨듣는 음악에 대한 질문에 그는 “경치를 감상할 때는 가사에 집중이 덜 되거나 악기 구성이 단순한 음악을 듣게 된다. 연주곡도 좋아한다. 여행 시에는 장소의 느낌을 오래 담으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MC로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이날치’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팀을 꼽은 한예리는 “앞으로 서울의 다양한 장소들이 더 많이 소개 될 텐데, 평소 좋아하거나 새롭게 눈에 들어온 장소가 있다면 꼭 직접 가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멋스러운 서울’ 편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서울X음악 여행’과 유튜브 채널 The K-pop,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을 통해 공개된다. 11월7일 밤 10시 SBS MTV와 SBS Fi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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