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은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과 보호수·노거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훼손되고 있는 마을숲 및 보호수·노거수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 하반기에 안천면 율현 마을 숲을 대상으로 수관솎기, 상처치료, 토양개량, 하층식생정비 등 복원사업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생태적으로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보호수 2개소, 노거수 1개소를 대상으로 토양개량, 외과수술, 영양공급, 고사지 제거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생리·생태적 복원이 시급한 마을 숲을 선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산림문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육성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관내 마을숲 및 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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