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치타 [SBS MTV 제공]
가수 치타 [SBS MTV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가수 치타가 ‘서울X음악여행’에 출연해 장르 불문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치타는 최근 서울 평화문화진지에서 진행된 ‘서울X음악여행’ 촬영에서 “래퍼,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MC 한예리의 질문에 “좋은 메시지, 선한 영향력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서툴더라도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할 거야’라고 노래를 발표했을 때는 노래를 듣는 분들만 거기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다. 저는 다른 장르의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치타는 서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저는 부산이 고향이다. 서울은 제게 꿈의 도시였다. 서울에서 뭔가를 하고, 잘 되고, 사람들을 만나고, 음악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꿈을 꾸게 하는 도시였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예리가 “지금의 치타에게 서울은 어떤 곳이냐”고 되묻자, 치타는 “대체할 도시가 있을까 싶다”며 “불이 꺼지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질 수 있고, 저처럼 곡을 쓰든, 가사를 쓰든 새로운 것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서울은 언제나 신선하고 새로운 것들이 가득 찬 도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치타는 40년 전통의 현대무용단 툇마루 무용단과 함께 ‘슬로우 다운’ 콜라보 무대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X음악 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치타가 출연하는 ‘서울X음악 여행’의 ‘멋스러운 서울’은 30일 오후 7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서울X음악여행’,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11월 7일 밤 10시 SBS MTV와 SBS F!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