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학철 [엠디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학철 [엠디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김학철이 소속사 엠디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엠디엔터테인먼트는 30일 “ ‘대조영’ 흑수돌, ‘태조 왕건’ 박술희로 잘 알려진 김학철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1996년 드라마 ‘도둑’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학철은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본투킬'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후 ‘태조 왕건’, ‘야인시대’, ‘대조영’ 등의 드라마와 ‘킬러들의 수다’. ‘서프라이즈’, ‘살인소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4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넘겼던 ‘태조왕건’과 ‘대조영’이 실시간 케이블 채널을 통해 재방송되며 김학철은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유튜브 채널 ‘김학철tv’를 개설, 먹방 유튜버로 활동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학철 배우를 영입한 엠디엔터테인먼트의 김민주 이사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김학철 배우와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김학철 배우가 좋은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디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김학철 배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