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시정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문재인 정부의 슈퍼 예산안이 심사 과정에 돌입한다. 무려 556조원에 달하는 2021년도 예산안이 국회 예결위에서 어떻게 보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556조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2일간 이어지는 이번 종합정책질의 이후 경제부처 예산심사는 오는 9일과 10일, 비경제부처 예산심사는 오는 11일과 12일에 열린다.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2021년 예산안은 무려 555조8000억 원에 달한다. 약 556조 원에 달하는 예산중에 641개 사업 총 21조3000억 원이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편성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회를 찾아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국난극복과 선도국가로 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55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본 예산 기준으로는 8.5% 늘린 확장 예산이지만, 추경까지 포함한 기준으로는 0.2% 늘어났다"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열기 위해 재정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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