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4일 오전 2시55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인근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A(58·여)씨로부터 "B횟집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결과 연기와 불꽃이 확인됐다.

불은 횟집과 인접한 물류센터로 번진 후 인근 횟집 3곳에도 옮겨 붙어 일부 외벽과 구조물을 태운 후 약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로 인해 9억 원(소방당국 추산)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횟집 건물 3층에는 횟집을 운영하는 부부가 있었으며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횟집 내부와 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명 검색을 실시한 결과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가 횟집 내부인 것으로 보고 누전을 비롯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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