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키오스크에 제로페이 연계,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덜 수 있어
키오스크 단말기 가격 27% 지원, 교육비·설치비·무상 보증 등도 함께 지원
제로페이, 비대면 결제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울 것으로 기대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인주문 키오스크 지원 사업에 제로페이가 연계된다고 4일 밝혔다.

무인 주문 단말기인 키오스크에 제로페이가 도입되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절감과 비대면 결제에 따른 안전한 가게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무인주문 키오스크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효성티앤에스(대표 손현식)가 비대면 시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키오스크 가격의 27%가 지원된다. 점주 교육비, 현장 설치비, 3년 무상 보증도 함께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매장 환경에 맞춰진 키오스크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손쉬운 비대면 결제가 가능해진다.

점주는 제로페이를 통한 결제 수수료 절감 외에도 ▲키오스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활용 ▲경영 환경 개선 ▲신용 보증, 특례 보증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지원하는 키오스크에 제로페이가 결제 수단으로 함께 하게 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 절감을 위해 제로페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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