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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 중 드리블을 하고 있는 손흥민.
85분 출전하여 공격 포인트는 얻지 못했지만, 신입 가레스 베일의 결승 헤딩 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일요서울]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가 손흥민(28‧토트넘)의 팀 내 최고 수준의 재계약을 승인했다.

팀 내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7‧토트넘)의 주급 3억에 성과에 따른 옵션이 포함되는 내용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조 루이스가 손흥민의 재계약을 승인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해리 케인과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토트넘은 올해 안으로 손흥민과 재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 첫 시즌 8골을 제외하면, 2016-2017 시즌부터 지금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10-10’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올 시즌의 손흥민은 괴물 모드이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경기 8득점 2도움을 올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11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는 지금, 앞으로 이 득점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모습이다. 

<사진·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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