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루각' 포스터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용루각' 포스터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2020년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이하 ‘용루각’)가 오는 11월26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용루각’은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뜨겁고 강렬한 액션 느와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용루각’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회색빛 도시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결연한 표정의 주인공 철민(지일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 용루각의 멤버인 전략가 지혜(박정화), 브레인 승진(장의수), 행동파 용태(배홍석), 곽사장(정의욱)을 비롯한 비밀의 김신부(오지호), 예주(조현) 등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을 알린다.

거칠게 표현된 포스터 이미지 위로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라는 카피는 사설 복수 대행업체를 운영하며 정의 구현을 실현하는 용루각 멤버들에게 다가올 범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020년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와 재미를 겸비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영화 ‘용루각’은 지난 8월 한국형 무협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 ‘태백권’ 최상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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