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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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용인 소재 한 대학교에서 전동킥보드와 함께 쓰러진 채 발견된 대학생이 보름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다.

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18분께 용인시의 한 대학교 캠퍼스 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재학생 A(24)씨가 전동킥보드와 함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대학에 인접한 한 버스회사 운전사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고지점에는 도로 정비를 위해 철제 바리케이트가 설치돼 있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에서 사고 전후로 차량 등의 움직임이 확인 되지 않았다”면서 “현재까지는 A씨가 철제 바리케이트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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