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1.05. [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1.05. [뉴시스]

[일요서울] 월요일인 9일 출근길, 전국 곳곳에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충남과 전북 지역 서해안에는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8일)보다 최대 10도 더 떨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상내륙과 산지는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과 신지, 충북북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고 전망했다.

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도이며 체감온도는 -4~-3도로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

전날 밤부터 전국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의정부) ▲강원(태백,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 철원, 화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홍성, 영동) ▲경북(상주, 문경, 영주) 등이다.

추위는 이날 절정에 달했다가 기온이 차차 오를 전망이다. 특보는 낮께 해제될 수 있다.

저녁께부터는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4도, 대관령 -6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대관령 5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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