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 알리기 나선다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2019 산청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남사예담촌의 평화로운풍경
2019 산청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남사예담촌의 평화로운풍경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에 참가해 ‘대한민국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관광분야 전시 및 박람회 전문기업인 ㈜코트파가 주최·주관해 국내는 물론 세계여행정보, B2B트래블마트, 의료관광트래블마트 등 관광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 등이 후원한다.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200개 업체가 참여해 300여개 부스가 차려지며 특히 중국, 러시아, 일본, 필리핀, 폴란드, 이집트, 마카오, 파라과이 등 20여 개 국가의 관광청과 110여 개 해외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지리산 천왕봉과 산청 황매산을 비롯해 곶감과 산청약초 산양삼주, 산청맥주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꾸미고 한방약초버블체험과 기(氣) 바위 포토존, 농특산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국내외에 산청을 알릴 예정이다.

2019 산청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동의보감촌
2019 산청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 동의보감촌

또 소셜마케팅 이벤트 ‘산청군과 친구가 되어 주세요’를 진행해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친구추천’ 행사도 마련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즐기기가 어려워진 요즘, 이번 박람회가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에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관광기업들이 힐링과 항노화 웰니스의 고장 산청군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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