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9일  ‘2020년 경북도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로 선정됐다.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9일 ‘2020년 경북도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로 선정됐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북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9일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로 선정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 인증제는 청정 경북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특히,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는 포장재, 입간판 설치비 등 3년 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우수농산물은 경북도에서 생산·가공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上品)이상이며, 잔류 농약 또는 대장균 기준 준수 여부 등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과 가공품이다.

연간 5억 원 이상의 매출규모를 유지하는 등 일정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우수농산물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경주시는 고품질의 쌀 생산과 수확기 산물벼 수매시 건조저장시설에서 장기간 대기하는 농가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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