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18번 확진자, 경기 파주143번 확진자 접촉자(진주18번 확진자의 고모)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에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정준석 진주시부시장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시부시장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8번째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고모인 경기도 파주시14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진주18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오전 8시 20분경 아버지로부터 고모(파주143번 확진자)가 9일 확진됐다는 전화통보를 받고 자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오전 10시 41분경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진주18번 확진자는 저녁 7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18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지난 8일 자택을 출발, 인근 식당에서 포장된 음식을 사서 타지역으로 자차로 이동했다. 9일 타지역에서 일정을 보내고 진주 자택으로 돌아 왔다.

접촉자는 친구 1명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그 외 접촉자는 없었고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의 동선노출자 2명은 검사 중이다.

지난 10일, 사천시에서 통보 받은 사천15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지난 9일 사천6ㆍ7번 확진자의 점촉자 검사 후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가족 차량으로 방문한 C매장 CCTV를 통해 확인 결과 접촉자는 없었으며 동선노출자 2명은 검사 중으로 추가 접촉자는 없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8명 중 완치자는 17명이며 1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77명이다.

그동안 진주시는 확진ㆍ완치자를 제외하고 2만 428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2만 367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611명이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배려 검사에는 1741명이 응해 17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검사 중입니다.

학교 개학 이후 지역 교직원과 학생들 대상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671명이 검사를 받아 26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2명은 검사 중이다.

정준석 진주시부시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관리ㆍ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히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로부터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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