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우리 기업 현지 투자환경 개선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요구했다.

12일 성 장관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에게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섬유, 봉제 등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환경 개선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요구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5%를 차지하는 나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2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신남방 정책의 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성 장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우리 투자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 및 고충 해결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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