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 확진자 관련 감염확산에 따른 지역감염 차단 총력
- 삼천포보건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부부 확진으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더 이상의 감염을 막기 위해 동지역 전체 거주 유증상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천시보건소 전경
사천시보건소 전경

이에 따라 사천시에서는 12일부터 2일간 동금동 소재 삼천포보건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업무 일부를 중단하고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전담공무원, 보건소 직원 등 25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천시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요양·정신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검사를 시행 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