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방안 모색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교통정책 토론회’ 개최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교통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식이법’ 시행(2020년 3월 25일)에 따른 수원시의 어린이 교통안전 현실에 관해 논의하고, 교통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통안전 전문가, 어린이 교통교육 강사,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발제(주제발표)→제2발제(주제발표)→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민식이법'이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방지턱, 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내용을 담고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대한 내용이 주로 논의되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