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운전 기사,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및 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19일 나온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구회근)은 19일 오후 2시 이 전 이사장의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1심에서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지난달 결심 공판 당시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주고 원심대로 구형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운전 기사와 경비원 등 직원 9명을 상대로 총 22회에 걸쳐 폭행 및 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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