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는 신개념 탈중앙화 본인인증(DID)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키오스크에 파워보이스(대표 정희석)의 화자 인증 기술을 도입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DID 기술에 화자 인증이 접목되면 음성 특징(목소리)과 생체적 특징(안면)을 함께 대조할 수 있어 더 철저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화자 인증은 목소리를 통해 발화자의 고유한 생체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음성 인식 분야에서도 고난도 기술로 평가되며, 패스워드를 목소리로 지정하기 때문에 사칭 및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화자 인증의 가장 큰 장점은 전화, 인터넷 등으로 원격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증 장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현재 화자 인증은 △콜센터, 고객 센터 △금융, 결제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AI 워킹쓰루 살균부스 제조 업체인 에이버추얼의 전신 살균 부스가 설치된 광주통합청사, 광주 AI 창업 캠프에도 이번 솔루션을 지원 및 적용할 계획이다"라며 "고스트패스는 최근 에이버추얼과 MOU를 맺고 2021년 인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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