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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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조현준(52) 효성그룹 회장의 항소심 결론이 이번 주 나온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오는 25일 오후 2시10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함께 기소된 류필구 전 효성노틸러스 대표에게는 징역 2년을, 조 회장 비서 한모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효성 전·현직 임원 2명에게는 각 징역 3년과 1년을 구형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이 2013년 7월 GE 상장 무산으로 투자지분 재매수 부담을 안게 되자, 대금 마련을 위해 이 회사로부터 자신의 주식 가치를 11배 부풀려 환급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때문에 GE는 약 179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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