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대전동산고 등 8교에 55억 원을 투입해 학교건물 내 약3만7천㎡의 석면 교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 석면모니터단이 석면철거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사용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2027년까지 완전해소를 목표로 매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내 학교 석면 자재는 전체 557교 320만㎡ 중 249교에 64만㎡(면적비율 20%)가 남아 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전공업고 등 14교에 36억 원을 투입해 약2만5천㎡의 석면을 교체한 바 있다.

표남근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관내 학교 모든 석면자재가 해소되는 시기까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강화해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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