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도 비대면(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체험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관내 초등학교(9개교)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0 교과 연계 ‘DIY(do it yourself) 온라인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집·학교에서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함이다.

교육 장소는 각 초등학교 교실과 학생 자택이며, 교육 내용은 압축배양토 활용 화분 만들기,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식물 키우기 등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실내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키트·교육영상 등을 제공하고, 활동키트는 식물·유리병·식물관리 카드 등으로 구성, 학생들은 센터에서 제공한 교육 영상을 보며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식물 키우기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영상에는 수원에서 농가를 운영하는 농장주가 출연해 수경재배의 원리·공기정화식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원예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비대면 농업체험교육 등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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