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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제14대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가 됐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3일 김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은행연은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 김태영 회장 임기는 오는 30일 만료된다.

후보군은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국회 정무위원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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