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껴입고 있다. 2020.11.23. [뉴시스]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껴입고 있다. 2020.11.23. [뉴시스]

[일요서울] 수요일인 25일도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26일) 기온은 지난 23일(아침 기온 -4~6도, 낮 기온 5~16)과 비슷하겠다"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은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일부 지역(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돼 있다.

오는 26일까지 건조한 대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영동 지역 건조특보는 26일 밤부터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3도, 대관령 -6도, 강릉 5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6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고, 동해앞바다와 먼바다에서는 각각 0.5~1.5m, 0.5~2m로 일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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