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추가 LPe 프리미에르 등 고급 SUV 고객 2배 이상 증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시한 뉴 QM6의 고급화 전략이 적중했다. 출시 후 18일간 지난해 출시한 기존 모델 대비 약 77% 증가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시한 뉴 QM6의 고급화 전략이 적중했다. 출시 후 18일간 지난해 출시한 기존 모델 대비 약 73% 증가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 놓은 LPG SUV QM6 업그레이드 모델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6일 출시된 NEW QM6는 지난해 출시 모델인 더 뉴 (THE NEW) QM6보다 빠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THE NEW QM6의 경우, 사전계약 포함해 21일간 1612대가 판매됐으나, 이달 판매를 시작한 NEW QM6는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2790대 판매로 지난해 출시 모델 실적대비 73% 증가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Signature) 및 프리미에르 라인의 인기가 뜨겁다. 총 계약 가운데 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약 44%를 차지했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라인만을 보아도 약 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는 기존의 디젤 모델 GDe 프리미에르가 전체에서 약 5%정도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며 “LPG모델의 경제성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QM6는 퀀텀 윙(Quantum Wing)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 트림에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또 풀(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실내에도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후방 시야를 넓혀주는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를 적용해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게 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현재 뉴(NEW) QM6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44%로 해당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12월에도 구매 고객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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