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기압 영향으로 찬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이 아침기온 영하권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11.23. [뉴시스]
중국 고기압 영향으로 찬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이 아침기온 영하권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11.23. [뉴시스]

[일요서울] 목요일인 26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북부도 이날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27일 강원영동중남부로 확대되겠다. 27일 밤에는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겠다. 강원동해안 등에는 27일 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북부, 울릉도, 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 안팎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3~8도, 낮 최고 기온은 9~16도 사이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1도, 대관령 -5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대관령 7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도,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측된다.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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