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네트워크 노조 소속 조합원이 '1인역사 폐지하고 안전인력 충원'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이창환 기자]
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네트워크 노조 소속 조합원이 '1인역사 폐지하고 안전인력 충원'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코레일네트웍스 노조 소속 조합원이 “1인 역사 폐지하고 안전인력 충원”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26일 현재 전국에 1인 역사는 19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42%에서 최근 5년 간 15건의 범죄가 발생했고, 유형별로는 성폭력 사건부터 점유이탈물 횡령까지 다양하다. 혼자 근무하던 역무원이 쓰러져 있던 경우도 있었다. 

1인 역사에서의 업무는 시설 및 장비 관리에서 고객 서비스 및 민원, 승객 관리 및 부정승차 단속, 방송 및 안내 등 나열하기 힘들만큼 다양하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지적 받은바 있으나 아직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코레일네트웍스 노조는 파업집회를 이어가며 1인 역사 폐지 및 철도 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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