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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오늘(27일) 퇴원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명예회장은 퇴원해 한남동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서울 아산병원에 중순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정 명예회장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지난달부터 증세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지내며 회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연휴 무렵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회장직을 맡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당시 병원에는 가족들도 있었으며 정 명예회장과 같은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4일 정 명예회장은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주며 명예회장으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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