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지난 6월30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뉴시스]
서해상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지난 6월30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13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 통제됐다.

28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인천 먼 바다에 1.5~2.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인천~백령도와 인천~풍도 등을 잇는 9개 항로 여객선 11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4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관계자는 “이날 인천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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