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디자인 정책이 통했다. 아우디는 아우토 트로피 2020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의 디자인 정책이 통했다. 아우디는 아우토 트로피 2020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아우디 코리아]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올리브 호프만(Oliver Hoffmann) 아우디 기술개발 최고운영책임자가 “아우디의 디자인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입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가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의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20(Auto Trophy 2020)’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우토 트로피’ 수상 모델은 ‘아우디 A1 스포트백’, ‘아우디 A3 스포트백, ‘아우디 Q2’, ‘아우디 Q8’,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으로 각각 시티 카 부문, 컴팩트 SUV·크로스컨트리 차량 부문 및 2만5000유로 이하의 SUV 부문과 럭셔리 SUV 부문, 전기 SUV 부문 등이다.

시티 카(City Cars) 부문에서는 ‘아우디 A1 스포트백’이 21.7%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가장 컴팩트한 모델로 꼽히는 아우디 A1은 도심 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에도 이상적인 주행 성능을 보이며, 풀사이즈 급의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자랑한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올해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니스 2020’ 어워드와 ‘아우토 빌드’가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 이어 세번째 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만5000유로(약 3300만 원) 이하의 SUV 부문에서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두루 갖춘 컴팩트 SUV ’아우디 Q2’가 17.4%를 득표하며 수상했으며, ‘아우디 Q8’은 13.9%의 지지를 얻으며 ‘럭셔리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기 SUV 부문에서는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이 19.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 호프만(Oliver Hoffmann) 아우디 기술 개발 최고운영책임자는 “디지털 주간 주행 등에서 최신의 조작 콘셉트, 완벽한 연결성에 이르기까지,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아우디가 보유한 기술의 전문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며 “스포티하고 균형 잡힌 다재 다능한 모델로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3회째를 맞는 ‘아우토 트로피 2020’은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토 자이퉁’이 주관하는 어워드로, 올해는 1만8811명의 독자가 21개 부문 총 442대의 자동차 모델 중에서 최고의 브랜드와 모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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