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술경영주간’ 행사 개최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수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0 예술경영주간’ 행사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2관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예술 경영 교류의 장으로 문화예술분야 기업, 단체, 기관 총 107개사가 참여해 각 기업과 기관별 사업, 경영사례 발표 형식과 포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총 30개사를 선별, 시상과 상금 총 1억9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12월 첫째주 4일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로 12월1일에는 문화예술 사회성과 보상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사회성과 보상 포럼’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관련 투자전문가(VC)들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사의 ‘임팩트 투자유치대회’가 열린다. 총 8개사를 선정, 시상과 상금 총 5천 6백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12월2일에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사업 전환을 시도하며 공공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예술기업들의 사례 공유하는 ‘문화예술 공공시장 포럼’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로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하나투어문화재단, CJ CGV, 한국공항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기업 협력사업 발표대회가 열리며 총 4개사를 선정, 시상과 상금 총 2천 4백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12월3일 오후1시부터 올해 예술분야 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개사의 ‘투자유치대회(IR)’가 개최된다. 관련 투자전문가(VC) 등의 심사를 통해 총 8개사를 선정하여 시상과 상금 총 6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공모·심사로 결정된 ‘2020 기술활용 공연·전시 관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4인의 시상과 상금 총 2천만 원 수여식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12월4일 오후에는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예술경영대상’이 개최된다.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의해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와 일반 문화예술기업의 각 유형별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사·기관의 사례발표가 이뤄지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총 4매와,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 총 6매의 시상과 상금 총 3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예술상품 개발·유통 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25개사에서 개발한 총 70여종의 예술상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가운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술경영 주간은 예술을 꽃피우기 위한 땀과 노력의 결과이자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강도 높은 서울형 방역조치 시행 등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2관에서는 관계자를 100인 미만으로 제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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