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동반 사퇴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추 장관-윤 총장 두 사람의 극심한 갈등이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문 대통령이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정 총리와 함께,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및 윤 총장의 징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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