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복 수험생 [뉴시스]
방역복 수험생 [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은 여느 수능 때와는 다른 풍경이었다. 매년 있었던 응원 플래카드나 간식 나눔,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목소리는 이번 수능에선 찾아볼 수 없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도 있었다. 제17 시험장인 인천시 부평구 부평고등학교에는 하얀 전신 방역복을 입은 수험생이 등장했다. 이 수험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의식해 방역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수험생의 모습은 여러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됐고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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