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내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창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내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9일자로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이 신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다.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의 부사장 승진을 비롯해 강영규 ENI Coral PD와 안평근 생산1담당 상무 등 2명이 전무로, 김현조, 선인규, 안영규 등 3명이 새롭게 상무로 승진됐다. 

배진한 부사장은 고려대 졸업 후 1989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삼성물산 경영지원팀장과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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